쉐보레 임팔라를 중고차로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께 임팔라의 장단점을 알려드리고자 포스팅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임팔라의 중고차 시세와 추천도까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 임팔라를 간단하게 ‘팔라’라고 부르겠습니다.
2015년. 팔라가 우리나라에 상륙합니다. 준대형차급이나 대형차급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했었는데요. 아쉽게도 실패로 돌아갑니다. 참 안타까웠습니다. 지금 지나가는 팔라를 보게 되면 설렐 때가 많습니다. 아직도 팔라의 디자인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팔라가 출시되자마자 팔라를 계약하게 됩니다. 팔라는 제가 스스로 산 첫 차였는데요. 제 차는 정확히 2016년 1월식이었습니다. 3개월을 꼬박 기다려서 받게 됩니다. 지금은 팔라를 타고 있진 않습니다. 약 5년 간 타고 2021년에 매매하였습니다.
현재 팔라의 중고차 시세가 정말 괜찮은데요. 팔라를 중고차로 구입하게 되면 만족스러울까요?
먼저 팔라의 스펙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글의 순서
쉐보레 임팔라 스펙
배기량 | 2.5리터, 3.6리터 |
차종 | 준대형 |
연료 | 가솔린 |
연비 | 2.5모델 : 10.5km/l, 3.6모델: 9.2km/l |
출시 연도 | 2015년 |
인승 | 5인승 |
최고 출력 | 2.5모델 : 199마력, 3.6모델 : 309마력 |
변속기 | 6단 자동 변속기 |
현재 팔라가 나온 지 연수로 벌써 8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팔라를 타고 있지는 않습니다. 제가 2020년 5월쯤 중고차로 판매하였는데요. 제가 판매했던 차량은 2016년 1월식 2.5리터 LTZ옵션 화이트 색상의 차량이었습니다. 그때 대략 1,640만원에 판매했던 것 같습니다. 2024년 2월 기준으로 중고차 시세를 대략 알아보겠습니다.
중고차 구매 시 꼭 참고해야 할 점
연비
쉐보레 임팔라는 연비가 좋은 차가 아닙니다. 2.5리터 엔진의 경우 공인 연비가 10.5km이지만 실연비는 시내권에서 7~8km, 고속에서는 12~15km 정도 나옵니다. 고속도로를 자주 타는 사람이라면 연비가 만족스럽겠지만 시내권에서 타게 되면 연비가 꽤 좋지 못합니다.
3.6리터 엔진은 당연히 더 안 좋습니다. 정말 기름 먹는 하마일 듯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중고차 가격이 싸다고 해도 지금과 같이 고유가 시대에 3.6리터 차량을 유지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세금
세금 또한 비싼 편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금을 배기량으로 매기기 때문인데요. 2016년식 2.5리터 임팔라는 대략 50만 원 내외가 됩니다. 2016년식 3.6리터 임팔라는 대략 70만 원입니다. 매년 줄어든다고는 하지만 나름대로 부담이 되는 금액입니다.
보험료
보험료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팔라는 수입차로 분류가 됩니다. 제가 팔라를 탔을 때는 그나마 좀 저렴했었는데요. 저는 2.5리터 차량을 탔을 때 첫 해에 약 100만 원이 나왔지만 맨 마지막 해에는 40만 원에서 50만 원 사이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물론 무사고였고 나이도 30대 중반이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보험료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나이가 어리고 사고 이력이 있다면 보험료는 정말 비쌉니다.
수리비, 유지비
수리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일단 쉐보레 브랜드의 차량은 수입차 급의 수리비가 나옵니다. 엔진오일도 거의 10만 원대이며 그 외의 부품들도 꽤 비쌉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식이 오래된 차량, 주행거리가 많은 차량을 구입하게 되면 수리비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다른 자동차 브랜드도 동일하겠지만 쉐보레 차량이 조금 더 부담될 수 있습니다.
사고유무
마지막으로 사고 유무를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중고차를 살 때 가장 중요한 것인데요. 요즘은 침수차도 정말 많아서 조심해야 합니다. 중고차를 구입할 때 차량을 꼼꼼히 확인해주는 업체도 있어서 그러한 업체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중고차는 무조건 타봐야 하며 실내에 안전벨트라던지 창문 안쪽을 확인하여 침수차였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리프트로 들어 올려서 차량의 하부도 꼭 체크해 주세요.
쉐보레 임팔라 차량 성능
팔라의 차량 성능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2.5리터 LTZ 차량이었는데 옵션도 크게 부족한 게 없었고 무엇보다도 차량의 주행 안정성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차량의 디자인도 맘에 들었고요. 제가 팔라를 사게 된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가 주행 성능 때문이었습니다.
차를 사기 전에 시승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팔라의 매력에 빠졌고 바로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제 차를 다른 누군가가 타고 있을 텐데 지금도 큰 사고만 없었다면 아주 잘 타고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도 지나가는 팔라를 보게 되면 제가 탔던 팔라가 그립습니다.
내가 지금 임팔라를 중고차로 구입한다면?
어느 중고차 거래 플랫폼을 확인해보니 맘에 드는 차량이 있네요.
트림 | 3.6리터 LTZ |
연식 | 2016년 1월 |
주행 거리 | 약 114,000KM |
보험 이력 | 내차 피해 5건(약 400만원), 타차 가해 2건(약 700만원) |
색상 | 흰색 |
가격 | 1,060만원 |
이 정도 스펙의 차량이 제가 현재 가장 맘에 드는 차량입니다. 연식대비 키로수는 적정한 편입니다. 보험 이력이 좀 있는 편이지만 교환 부위 없는 무사고 차량입니다. 색상은 흰색이며 외관의 컨디션은 전반적으로 준수한 편입니다. 가성비가 정말 좋아 보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전에 2.5리터 모델을 타봤기 때문에 다시 구입을 한다면 3.6리터 모델을 구입할 것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임팔라를 구입하실 분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트림은 3.6리터 모델입니다.
혹시나 2.5리터 차량을 구입하실 예정이신 분들을 위해서 2.5리터 차량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중고차 판매 플랫폼인 케이카에서 확인해 봤는데요. 100% 만족스러운 차량은 없지만 그래도 제일 괜찮은 차량이라고 생각하는 차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트림 | 2.5리터 미드나이트 블랙 |
연식 | 2019년 8월 |
주행 거리 | 약 72,000KM |
보험 이력 | 내차 피해 3건(약 400만원) |
색상 | 검정색 |
가격 | 1,650만원 |
위에 추천 드린 3.6리터 모델보다 가격이 대략 600만원이 더 비싼데요. 연식도 가장 최신 연식이며 차량의 상태가 훨씬 더 좋기 때문입니다. 차량의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아주 좋은 편인데요. 미드나이트 블랙 에디션이기 때문에 검정색을 좋아하신다면 아주 좋아하실 매물입니다.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차량의 컨디션이 워낙 좋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3.6리터 모델에 비해 확실히 유지하기가 쉬운 모델이니 임팔라를 구입하실 예정이신 분이라면 2.5리터 모델도 꼭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쉐보레 임팔라 차량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임팔라는 제 첫차라서 더 애정이 있는 차량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에 자금이 여유가 있다면 소장용으로 꼭 다시 사고 싶은 차량입니다. 혹시나 임팔라 차량을 구입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나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패밀리카로 추천드립니다. 임팔라의 추천도를 안내해 드리며 마무리 짓겠습니다.
쉐보레 임팔라 중고차 추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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