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엔진 건강 체크 방법 11가지

자동차 엔진은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 부품의 가격 중에 가장 비싼 것이 엔진입니다. 엔진을 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 자동차의 수명이 결정되는데요. 자동차 엔진 건강 체크 방법과 엔진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엔진 체크 방법


자동차 엔진 건강 체크 방법

1) 자동차 엔진 고장 없이 오래 타는 방법

자동차의 보닛을 열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대부분의 사람은 워셔액을 교체할 때만 보닛을 열어보는 적이 많습니다. 사실 보닛을 열어도 아는 것이 없기 때문인데요. 보닛을 열어 보게 되면 엔진, 각종 센서, 전자 부품, 컴퓨터, 배선, 커넥터 등이 있습니다.

엔진에 관련된 부품들은 높은 열과 습도, 진동 등을 싫어합니다. 각종 전자 부품과 배선 커넥터 등에 먼지가 쌓이고 이 먼지가 습도와 만나게 되면 배선 접촉 부분이 부식됩니다. 전기가 흘렀다 안 흘렀다 하게 되어 엔진 떨림이 생기는데요. 가끔 시동이 꺼지기도 합니다.

기술자들도 복잡하고 가느다란 배선 뭉치 사이에서 어떤 배선이 원인을 제공했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려면 엔진 보닛 속에 먼지가 쌓이지 않게 청소를 자주 해주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엔진 청소를 물로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엔진 세정제로 세척을 해야 하는데요. 엔진 부품과 배선 커넥터 등에 엔진 세정제를 뿌리고 공기로 바람을 강하게 불어줍니다. 그 후에 헤어드라이어 등으로 말려줍니다. 이렇게 청소를 해주면 엔진이 고장 날 가능성이 작고 문제없이 오래 탈 수 있습니다.


2) 공회전 상태에서 RPM 게이지 확인하기

엔진 건강 체크 방법 중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엔진 시동을 건 후 변속기가 중립인 상태를 공회전이라고 합니다. RPM이 보통 700에서 750 정도의 상태인데요. 시동을 건 직후에 엔진을 정상 온도로 올리기 위해 공회전 속도가 800에서 900rpm으로 높아지는데요. 정

상 온도가 되면 다시 700에서 750rpm으로 낮아집니다. 엔진이 정상 온도가 된 후 RPM 게이지를 보시면 별 요동 없이 일정한 위치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만약 엔진에 어떠한 문제가 생기면 엔진의 회전 속도에 변화가 생깁니다.

그렇게 되면 RPM 게이지가 요동을 치게 되는데요. 이렇게 RPM이 요동을 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서 전문가에게 보여주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3) 자동차 엔진 컨디션 확인하는 방법

가솔린이나 LPG 차량은 엔진 시동을 걸고 워밍업을 한 후 공전 상태에서 머플러 끝에 손바닥을 가까이 대어본 후 배기가스의 압력과 온도를 체크합니다. 배기가스가 약하게 나와야 정상입니다. 만약 세게 나온다면 점화시기가 빠른 것으로 엔진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입니다.

또한 배기가스는 부드럽고 따스한 정도여야 합니다. 만약 뜨거울 정도라면 엔진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이며 연비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점화시기 불량이나 연료 분사량이 과다하다면 엔진의 컨디션이 불량이라는 뜻입니다.


4) 자동차 엔진 오일 캡 확인하기

엔진 오일 탱크의 캡을 확인하면 엔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뚜껑의 안쪽 면이 깨끗한 노란색이라면 정상이며 갈색이나 검은색이면 불량입니다.


5) 자동차 엔진 출력 쉽게 확인하기

엔진의 출력 상태나 자동 변속기 슬립 여부를 알 수 있는 간단한 실험이 있습니다. 슬립 실험이라고 하는데요. 슬립 실험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실험 방법

1단계 – 네 바퀴에 고임목을 고이거나 핸드 브레이크를 당겨 놓습니다.

2단계 – 브레이크를 깊숙이 강하게 밟습니다.

3단계 – 기어를 D에 놓습니다.

4단계 –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셀 페달을 끝까지 깊숙이 밟습니다. 5초 이상은 금지입니다.

*판정 방법

위의 4단계 실험을 진행하며 계기판의 엔진 RPM을 확인합니다.

가솔린 자동차는 2,200 ~ 2,400 RPM 사이에 있으면 엔진 출력과 자동 변속기가 정상입니다.

2,000 rpm 이하면 엔진 출력 부족, 2,400 rpm 이상은 자동 변속기 슬립이 발생하는 자동차입니다.


6) 자동차 엔진의 워밍업은 꼭 필요할까요?

자동차를 오래 타려면 엔진의 워밍업이 필요합니다. 엔진의 마모는 냉각 시에 가장 심합니다. 시동 직후에 마모가 가장 심하게 일어나는데요. 가솔린 엔진은 최소 1분, 디젤 엔진과 LPG 엔진은 최소 2분 정도 워밍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워밍업을 하게 되면 엔진 오일이 엔진 부품의 구석구석 뿌려집니다. 오일이 뿌려지면 부품이 적셔지고 쇠끼리 부딪치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엔진 부품의 손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첫 시동 시 1~2분 정도의 워밍업을 하지 않았던 자동차들은 2~3년 뒤에 시동을 걸 때 엔진에서 ‘딱딱’ 하는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5분 뒤에 조용해지는 증상이 생깁니다. 이것은 엔진 밸브 간격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오토래쉬(유입밸브)가 비정상적으로 작동되면서 기계끼리 부딪치는 소리입니다.

이 소리가 나는 자동차는 연비가 좋지 않고 출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배기가스가 많이 발생해 대기오염의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이 상태가 더 지속되면 아침에만 뒤 머플러에서 흰 연기가 5분에서 10분간 나오다가 안 나오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엔진 밸브 가이드 고무가 손상되어 엔진오일이 엔진 연소실로 들어가 연료와 함께 연소되기 때문입니다. 엔진오일 교체 후, 5,000km 정도 운행한 후 엔진오일양을 체크했을 때 3분의 1 이상이 줄었다면 의심해야 할 차량입니다.

ESC(전자제어식 서스펜션)장치가 장착된 차량은 워밍업이 필수입니다. 워밍업을 해야만 쇽업소버와 공기펌프 고장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7) 디젤차의 커먼레일 엔진을 고장 나지 않게 오래 타는 방법이 있나요?

요즘 나오는 디젤 차량은 거의 100% 커먼레일 엔진입니다. 커먼레일 엔진은 연료의 압력에 따라 성능 차이가 있습니다. 압력이 높을수록 출력, 진동, 연비, 배기가스 상태가 좋습니다. 연료 장치의 구성이 초정밀 부품들로 되어 있어 수분이 연료 라인에 들어가면 심한 고장이 날 수 있는데요.

커먼레일 엔진을 관리하는 첫 번째 방법은 연료 라인에 수분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겨울에는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료 탱크 안쪽과 바깥의 온도 차가 적어야 하는데요. 겨울에는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고 주차할 때에 연료를 중간 이상 넣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료 필터에 있는 수분 배출구를 3개월에 한 번 정도 열어 수분을 배출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3만 km마다 연료 필터만 잘 교환해주면 수분으로 인한 고장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커먼레일 엔진도 워밍업이 필수입니다.


8) 터보 엔진에서 ‘터보’는 어떤 장치인가요?

터보는 ‘터빈’에서 나온 말입니다. 1970년대 말부터 쓰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보편화된 기술입니다. 터보는 엔진의 출력을 높이기 위해 배기로 터빈을 돌려 연소실에 더 많은 공기를 공급하는 과급 장치를 말합니다.

보통 엔진에는 연소실에 1기압의 공기가 들어갑니다. 배기를 이용해 터빈의 힘으로 흡입하는 공기를 압축해 주면 그 압축비에 비례해서 많은 연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출력과 토크가 커집니다.

그뿐만 아니라 배기 에너지를 이용하여 터빈을 돌리고 그 힘으로 흡입하는 공기를 압축해 과급하는 시스템이라 여분의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배기 터빈이란 배기가스가 나가는 길목에 풍차를 놓았다고 이해하면 좋습니다.

터보 장치는 고온의 배기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회전수가 높아 재료와 베어링의 정밀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빨아들이는 공기를 압축하면 온도가 오르면서 밀도가 작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압축 뒤에 그 공기를 식혀주면 충전 효율이 더욱 높아집니다.

냉각 효과를 위한 장치로 인터쿨러가 있습니다. 인터쿨러는 컴프레서로 압력을 가한 공기를 냉각해 공기의 밀도를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압축으로 뜨거워진 공기의 열을 발산시켜 줍니다. 터빈은 1분에 10만 회 이상 회전합니다.

이 터빈과 같은 축 위에 공기를 압축하는 펌프를 장착한 것이 터보 장치입니다. 터보 장치를 통해 엔진의 출력과 토크를 20%~30% 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


9) 터보차저는 무엇일까요?

터보와 슈퍼차저를 합성한 단어가 바로 터보차저인데요. 터빈과 터빈에 직결된 컴프레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배출 가스의 에너지로 터빈 휠을 회전시키고 컴프레서에 의해 흡입된 공기를 압축해서 실린더로 보냅니다.

터보차저의 본체는 블레이드가 설치된 터빈 휠과 컴프레서 휠을 1개의 축에 연결하고 각각을 하우징으로 둘러싼 간단한 구조입니다. 보통 매니폴드 집합부 주변에 위치합니다. 에어클리너로 이물질을 제거한 공기는 터보차저로 이동되어 컴프레서로 압축됩니다.

압축된 공기는 온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인터쿨러로 냉각시킨 후 스로틀 밸브를 경유하여 엔진으로 들어갑니다.  배기가스는 터보차저로 보내져 터빈 휠을 회전시키지만 휠의 회전 속도에 의해 과급 압력이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도록 사전에 설정된 압력 이상이 되면 ‘배기 바이패스 밸브’가 열려 여분의 배기가스가 배출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터보 장치를 많이 장착하는 SOHC와 DOHC엔진은 크로스 플로(Cross Flow)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크로스 플로란 흡기 포트와 배기 포트를 서로 반대 방향으로 배치하는 것을 말합니다.

실린더 헤드의 한쪽 방향으로 혼합기가 들어가고 다른 방향으로 배출 되기 때문에 공기는 일단 배기 측의 터보차저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흡기 측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도중에 인터쿨러까지 추가 되면 엔진룸 내는 에어 튜브로 가득하게 됩니다.

터빈 휠은 최고 900도 정도의 고온으로 배기가스에 노출됩니다. 1분에 10만~16만회를 회전하는 것도 있습니다. 터빈 휠이 작고 가벼울 수록 관성력이 그만큼 작아지는데요. 그렇게 되면 터보랙도 작아집니다. 터보랙이란 가속 반응이 뒤늦게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엔진 회전 속도의 상하 응답성은 좋지만 고속 회전시의 과급압은 낮아집니다. 반면에 터빈 휠이 커지면 반대 현상이 발생됩니다. 그래서 엔진의 배기량에 맞는 크기가 선정되고 있습니다. 컴프레서 휠은 일반적으로 알루미늄 재질입니다.

2개의 휠을 연결한 로터 샤프트는 고온 상태인 터빈 휠을 지지하여 초고속으로 회전합니다. 그래서 다량의 엔진오일을 보내 냉각과 윤활을 동시에 합니다. 고속 회전 중인 엔진을 갑자기 정지시키면 이 부분이 과열되어 소착 현상이 일어납니다. 소착이란 눌러 붙는 현상을 말합니다.

터보 엔진의 경우 잠시 아이들링 상태를 유지한 후 정지 시키는 것이 좋다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아이들링 상태란 시동은 걸려 있지만 가속 페달을 밟지 않은 상태를 뜻합니다.

터보차저는 ‘출력’이 아니라 ‘토크’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데요. 토크는 피스톤을 아래로 내려가면서 크랭크축을 누르는 힘인 폭발력을 말합니다. 한편 출력은 토크에 엔진의 회전수를 곱한 것입니다. 엔진 회전수가 너무 낮으면 토크가 아무리 좋아도 높은 출력을 얻기 힘듭니다. 토크가 좋은 자동차는 출력도 높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10) 엔진 점화 플러그는 언제 교환해야 하나요?

점화 플러그는 실린더 블록에 장착되어 연소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점화 코일에서 유도된 전압을 이용해 압축된 혼합기에 불꽃을 붙여주는 라이터 역할을 하는데요. 점화 플러그는 크게 ‘일반 플러그’와 ‘백금 플러그’로 나뉩니다.

일반 플러그는 2만km마다, 백금 플러그는 10km마다 교환해 주어야 합니다. 점화 플러그는 순정 제품으로 바꿔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열가와 플러그 간극이 맞지 않고 엔진 떨림, 시동 불량, 연비 및 출력 불량이 발생됩니다.


11) 엔진 타이밍 벨트, 구동 벨트 교환은 언제 하나요?

예전에 나온 자동차들의 타이밍 벨트는 8만 km마다 교환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온 자동차들은 10만에서 12만 km마다 교환하면 됩니다. 차종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타이밍 벨트를 교환하면서 워터펌프, 서모 스타트, 텐션 베어링, 아이들 베어링, 엔진 구동 벨트, 캠축 리테이너, 크랭크축 리테이너, 크랭크 각 센서 등을 함께 교환하면 좋습니다.

비용은 많이 들 수 있겠지만 다음 타이밍 교환 시까지 안전하게 차를 탈 수 있습니다. 타이밍 벨트 교환 가격은 정비소마다 다르고 정품이 아닌 부품을 쓰는 정비소도 있습니다. 정품이 아니면 고장이 날 가능성이 크니 정품을 이용해야 합니다.


엔진의 엔진 뿐만 아니라 엔진 오일에 관련된 내용도 알아야 합니다. 엔진 오일에 관련된 정보도 확인하시고 철저히 관리해 주세요.

엔진 오일 관리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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