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가장 기대되고 반가운 자동차가 있는데요. 바로 쉐보레의 신형 트랙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쉐보레 자동차를 좋아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평가가 좋지 못한데요. 이번에 나온 트랙스는 기존의 모델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만큼 남성적이고 매력적인 외관을 지녔고 기존에 최악이라고 평가되었던 실내 공간마저도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지금부터 새롭게 바뀐 트랙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23 쉐보레 신형 트랙스
글의 순서
트랙스 기본 제원
엔진 | 3기통 싱글터보 |
배기량 | 1,197cc |
연료 | 가솔린 |
최고 출력 | 137hp |
변속기 | 6단 자동 변속기 |
신형 트랙스는 3기통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됩니다. 배기량이 가면 갈수록 작아지는데요. 이전 트랙스는 1.4리터였고 트레일 블레이저는 1.35리터였습니다. 이제는 1.2리터까지 다운사이징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배기량이 적으면 힘이 부족할 것 같고 불안정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사실 중형 세단인 말리부도 3기통 1.35리터 엔진이 장착되어 있고 실주행 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만큼 쉐보레의 엔진 기술은 뛰어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고 출력은 137마력입니다. 이전 트랙스는 1.4리터 가솔린 터보였고 155마력이었습니다. 출력이 조금 낮아졌지만 실주행 시에는 힘이 부족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보게 되는 엔진이라 아주 기대가 됩니다. 1.2리터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세가 줄어들고 공영주차장에서 50% 할인도 가능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차량의 스펙은 이전 트랙스와 큰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그런데 쉐보레의 6단 자동 변속기는 조금 아쉽습니다. 최근에 풀 체인지가 된 셀토스는 8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되었는데요. 쉐보레도 8단 자동 변속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트레일 블레이저는 뜬금없이 9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되어 나왔는데 조금 언밸런스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관 디자인
쉐보레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트랙스의 메인 사진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색상인데요. ‘CACTI GREEN’이라는 색상입니다. 색상에 관련된 내용은 아래에서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존의 트랙스와는 정말 다른 모습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차로 변신했습니다.
기존 트랙스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며 약간 여성적인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새롭게 나온 트랙스는 정반대의 이미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이 디자인도 최신 연식의 디자인이고 그 이전 세대의 트랙스 디자인은 정말 매력이 없었습니다. 헤드램프나 리어램프가 다 전구였었고 휠도 보시다시피 아주 무난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제가 가장 맘에 들어 하는 디자인은 바로 앞모습입니다. 특히나 LED 헤드램프와 그릴의 모습이 아주 인상 깊습니다. 남자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근육질의 외관, 남성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앞 그릴의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전반적으로 ‘블레이저’와 비슷한 이미지인데요. ‘트레일블레이저’와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차량의 크기가 커지고 그로 인해 실내 공간도 넓어졌습니다.
실내 디자인
실내 공간도 환골탈태했습니다. 매우 깔끔하고 심플하며 요즘 나오는 자동차들의 디자인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트레일 블레이저의 실내와 매우 흡사하네요. 11인치 디스플레이 화면과 깔끔한 기어봉이 가장 눈에 띕니다. 기존 트랙스의 실내는 정말 ‘최악’이라는 평을 많이 받았습니다.
여기 보시다시피 이전 트랙스의 실내는 정말 볼품없고 2010년도에 나온 차들의 디자인이라고 평가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위의 사진과 비교해보니 진짜 그런 것 같습니다.
색상
색상은 이렇게 8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선인장 그린 색상을 메인으로 선택한 것 같은데요. 과연 저 색상이 실제로 출시가 되고 인기가 많을지 의심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자이크 블랙 메탈릭 , 스털링 그레이 메탈릭, 크림슨 메탈릭(레드) 색상이 맘에 듭니다. 옐로우 색상은 안 나와도 될 것 같은 색상이네요.
출시 가격
미국에서의 출시 가격은 모든 트림이 25,000불 이하입니다. 나름 저렴하게 책정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올해 초에 출시가 될 예정인데요. 우리나라에서 얼마에 판매될지 아주 궁금합니다. 풀옵션 기준으로 대략 2,500만 원 정도로 예상하는데요. 물론 이 가격도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쉐보레 차량의 가격을 보면 이 정도로 출시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트레일 블레이저의 풀옵션 가격이 거의 3,400만 원이라 트랙스의 풀옵션 가격이 2,500만 원이 넘을 수도 있겠다는 불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총평
쉐보레 신형 트랙스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차량의 스펙이나 사진을 보니 지금 당장 타보고 싶고 사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겠지만 최근 나온 소형 SUV 중에는 가장 기대가 많이 되고 구매 의욕이 넘쳐 나는 자동차입니다. 시내 주행을 많이 하는 분들, 3인 가족 이하, 세컨카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아주 적합한 차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도 꼭 필요한 차입니다.
사실 새로운 차량이 출시되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주행 성능’입니다. 만약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1.2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의 성능과 신형 트랙스의 주행 성능이 합격점을 받게 된다면 꽤 많은 판매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에 쉐보레의 판매량이 거의 최하위인데요. 우리나라 시장에서 성공하기 너무나 어렵겠지만 이번에 나온 트랙스만큼은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래에 쉐보레 홈페이지(미국)의 링크를 첨부하니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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