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6를 검색해보면 ‘SM6 사지마세요’ 라는 글이 뜨는데요. SM6의 초창기 모델을 구입하신 분이 쓴 글인 것 같았습니다. 초창기 모델의 단점이 심각하긴 했었는데요. 최근에 나온 1.8리터 가솔린 모델이 아주 맘에 들더라고요.
SM6가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심장병을 완치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3년 전 새롭게 출시되었던 SM6의 중고차 가격이 맘에 들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중고로 중형차를 알아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1.8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TCE 300)에 한정시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글의 순서
SM6 사지마세요 ???
중형차 시장에는 소나타, K5, 말리부 같은 걸출한 모델들이 인기가 많은데요. 르노 코리아의 SM6도 꾸준히 인기가 있었습니다. 특히나 SM6는 재작년에 거의 새로운 모델이 출시가 된 것이나 다름이 없었는데요. 기존의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아닌 1.8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고 상품성을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SM6의 스펙, 장점, 단점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스펙
| 엔진 | 4기통 1.8리터 가솔린 터보 |
| 최고 출력 | 225마력 |
| 연비 | 11.6KM/L |
| 구동 방식 | 전륜 구동 |
| 변속기 | DCT 7단 |
| 스티어링 | 랙 앤 피니언 |
지금 SM6의 중고차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이라 중고차로 구입하시는 것이 정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SM6 중고차 매물을 알아보실 분들은 아래 배너(케이카 홈페이지)를 눌러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장점
엔진
현재(2023년 기준) SM6의 라인업은 1.3 가솔린 터보, 1.8 가솔린 터보, 2.0 LPG로 되었습니다. 1.3 가솔린 터보 엔진은 기존의 XM3에 장착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새롭지 않은데요. 1.8 가솔린 터보 엔진은 이번에 처음 나타난 엔진입니다. 자동차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메간 RS라는 자동차를 아실 텐데요. 메간 RS에 장착된 엔진이 바로 1.8리터 가솔린 엔진이며 메간 RS의 출력은 280마력이나 됩니다.
동일한 엔진을 출력과 토크를 줄여서 SM6에 장착한 것입니다. SM6의 1.8리터 가솔린 엔진은 225마력입니다. 제로백이 7초 정도이며 제로이백은 27초 정도라고 합니다. 드디어 심장병을 탈출한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중형차 중에 말리부 2.0 터보 모델과 거의 비슷한 달리기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R 타입의 스티어링 휠 장착
R 타입의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어 있어 핸들링도 좋다고 합니다. 사실 SM6가 달리기용 자동차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1.8리터 가솔린 터보는 달리기 성능이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달리기 위해서는 핸들링도 매우 중요한데 R 타입이기 때문에 나름 안정적으로 달리기가 가능할 듯 보입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SM6가 끌리는 이유는 엔진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아주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중형차 시장에서 디자인으로 가장 평가가 좋은 자동차는 K5인데요. K5는 공도에서 너무 많이 보이기 때문에 매력이 떨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SM6의 디자인이 조금 더 맘에 듭니다.
이번에는 중형차 최초로 LED MATRIX 라이트를 장착하였는데요. 국산 차에서는 제네시스에만 장착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방 카메라가 주행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여 상향등 내부 LED(좌우 총 36개)를 다중 제어하여 영역별 밝기를 정교하게 조정한다고 합니다. 운전자의 시야 확보는 물론 마주 오는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까지 방지하여 한 차원 높은 주행 안전성을 제공합니다.
실내 디자인 또한 아주 심플하고 모던합니다. 실내 공간은 너무 조잡스러워도 안 되고 필요한 것만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SM6의 실내 디자인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이전에 르노 코리아 자동차의 가장 큰 문제점 중의 하나가 바로 인포테인먼트였는데요. SM6의 인포테인먼트는 반응속도도 빠르고 조작성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르노 코리아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적응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차를 구입하기 전에 꼭 시승을 해보시고 인포테인먼트도 직접 조작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점
토션빔
무엇보다도 이전에 SM6가 가장 욕을 먹었던 것이 바로 ‘토션빔 서스펜션’을 장착했다는 것인데요. 지금은 멀티링크급 성능을 구현하는 토션빔을 장착하였다고 합니다. 사실 멀티링크급 성능을 구현한다고 해도 토션빔은 토션빔입니다. 뒷좌석에 사람을 많이 태우지 않을 것이라면 큰 문제가 없을 듯싶지만 그래도 토션빔을 벗어나 앞뒤 모두 멀티링크를 장착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비싼 수리비
르노 코리아 자동차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가 바로 비싼 수리비입니다. 국산차 중에서 가장 비싼 편인데요. 그래서 차량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고 특히 사고가 났을 때 수리 비용이 아주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중고차 매물 추천
지금부터 많은 분이 궁금해하실 중고차 매물을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고차 판매 플랫폼 케이카에서 본 매물입니다.
| 연식 | 2020년 10월(21년식) |
| 주행거리 | 약 27,000km |
| 트림 | 프리미에르 |
| 옵션 | 드라이빙 어스스트, 이지커넥트, 파노라마썬루프 |
| 색상 | 클라우드 |
| 보험이력 | 무 |
| 가격 | 2,770만 원 |
차량의 내외관 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대략 2년이 지난 차량이며 프리미에르 트림입니다. 신차 가격이 대략 3,600만 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2년 만에 거의 900만 원 정도가 깎였네요. 가성비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정도 차량은 구입 후 6,000킬로 정도 더 타고 타이어만 갈아줘도 거의 신차 느낌이 날 듯싶습니다.
보험 이력이 한 건도 없는 점(무사고)도 아주 큰 장점입니다. 옵션도 풀옵션으로 드라이빙 어시스트, 이지 커넥트, 파노라마 선루프 등의 다양한 옵션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색상은 르노 코리아의 대표 색상인 클라우드 펄입니다. 아주 예쁘고 질리지 않는 색상이죠. 제조사 AS 기간도 남아있기 때문에 한동안은 큰 부담 없이 차를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와이프 차로 사주거나 세컨드카로 바로 영입하고 싶은 차량이네요. 향후에 제가 중형차를 산다면 소나타와 K5가 아닌 SM6를 구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번에 시승까지 하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제가 사는 동네에 시승 차량이 없어 불가할 듯싶습니다.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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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대상(기아자동차 K5)
비교 대상으로는 현대자동차의 소나타와 기아자동차의 K5가 있습니다. 소나타는 곧 풀 체인지 예정이기 때문에 K5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현재 K5의 중고차 매물을 보니 가격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옵니다. 두 매물은 엔진 및 주행거리와 옵션의 차이가 조금 있는데요. K5는 1.6가솔린 터보 모델이며 180마력입니다. K5의 주행거리는 대략 9,000km로 아주 짧은 편입니다. SM6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있고 K5에는 워크인 디바이스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두 차량의 가격 차이는 대략 40만 원입니다. 그 외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사실 K5 중고차 매물도 아주 매력적입니다. SM6와 아주 많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차량의 디자인 차이도 크기 때문에 K5의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K5를 선택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또한 유지 비용도 K5가 조금 더 저렴할 것 같습니다.
추천도
★★★★★
‘SM6 사지마세요’ 라는 글이 온라인 상에서 아주 인기가 많았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단점이 존재하고 AS문제도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전문가들에게 나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SM6 사지마세요’ 라는 글만 보시고 SM6를 판단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SM6 사지마세요’ 라는 검색어가 ‘SM6 사세요’라는 검색어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르노 코리아의 SM6 TCE 300 모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알럽카만의 자랑인 중고차 추천 콘텐츠도 잘 보셨나요? 혹시나 중고차로 중형 세단을 알아보고 계신다면 SM6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알럽카에서 제공하는 중고차 추천 콘텐츠를 참고하셔서 중고차를 구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SM6가 더 궁금하시다면 르노 코리아의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또한 아래에 2,000만원 중고차 추천 콘텐츠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